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 캐럴 로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 캐럴 로스

이 책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사업하지 마세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업을 하지 말아야 될 이유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대해 생각하고 결국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거나 심할 경우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은 멍청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이들에게 단호하게 말리는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2014년에 발간된 책인 만큼 지금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는 내용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 내용만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이제는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고, 책에서 사무실 임대에 대해 중요하게 말하는 것과 달리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자택 근무를 활성화했으며 이제는 아예 온라인으로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임대료가 해결되었다고 사업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이 책의 다른 부분들에서 말하는 많은 내용들은 지금도 아주 중요한 요소들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있는 나 역시도 사업은 중요하고 사업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만약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사항들을 체크해가길 바란다.

 

뉴스와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새로운 사업가들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아래에는 얼마나 많은 사업가들이 실패의 아픔을 겪었는지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시대다.

 

이 책을 다 읽고 모든 사항들을 만족한다고 사업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모두 지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업에 성공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예비 사업가는 한 번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퇴사하고 싶어서, 상사가 싫어서와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사업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사업인지 이직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시대가 이 책이 발간된 2014년 보다는 사업을 하기 무척 좋아진 시대라는 것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다.

 

사업하지 마세요.
(아무 준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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