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 이즈미 마사토

Kir93 2022. 8. 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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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표지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부자의 그릇은 자기 개발서를 썰의 형태로 풀어서 작성하는 것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한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다.

 

사업에 성공하다가 실패하는 이들은 대부분 운이 나빴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 처럼 나의 그릇이 그만큼의 금액을 담을 정도가 아니기에 흘러내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그릇이 나의 신용이라고 설명한다.

 

그릇이라는 말 보다 신용이라는 말에 나는 조금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신용은 지나온 나의 행동과 결정의 결과이고, 돈 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와 성공에서 벗어나 이 선택을 통해 얻은 경험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당장의 돈은 사라질 수 있지만 신용(그릇)은 발전하기에 언제든 내 신용만큼 돈은 차오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돈에 사로잡혀 있기에 실패가 아닌 돈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선택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운이 나빠 실패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많이 도전하라고 말한다.

내가 정말 최선의 선택을 했지만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 대한 예시를 많이 알고 있다.

여러 번의 사업 실패 가운데 성공을 하는 신화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이 그런 실패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고 결국 부를 거머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돈을 가지고 오는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책에서 나온 위의 문장처럼 나의 매 순간의 선택을 통해 내 그릇을 키우다 보면 결국 돈(운)이 따라올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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